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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대진은 '미리 보는 결승전'(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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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조선일보(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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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sports/baseball/2025/07/08/XE4TMVDDAJDN7DQLYWEAHRUIBE/
8강 대진은 '미리 보는 결승전'
부산고 하현승·서울고 김지우 대결
마산용마고는 덕수고와 4강 다툼
/배준용 기자
80번째 ‘청룡의 비상’을 꿈꾸는 8팀이 정해졌다.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이하 ‘청룡기’) 8강 대진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부산고와 서울고의 맞대결이다. 두 팀 모두 투·타에서 에이스 노릇을 하는 2학년생 특급 유망주를 보유한 것이 공통점이다.
그래픽=양인성
부산고는 194cm, 88kg 체격에 투타 겸업을 하는 2학년 하현승(17)이 있다. 이번 대회 타자로는 14타수 6안타(타율 0.429) 2타점 5득점, 투수로는 9이닝 6피안타 2사사구 11탈삼진 2실점(평균자책점 2.00)으로 활약 중이다. 서울고는 차세대 거포이자 강속구 투수인 2학년 김지우(17·187cm·87kg)가 전력의 핵심이다. 김지우는 성남고와 벌인 2회전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리더니 휘문고와 벌인 16강에선 9회 마무리 투수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청룡기 최다 우승(9회)에 빛나는 경남고는 에이스 투수 양우진이 버티는 경기항공고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경남고는 이번 대회 3경기 연속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지난해 청룡기 준우승팀 마산용마고는 8강에서 전통의 명문 덕수고와 맞붙는다. 마산용마고는 2회전부터 16강까지 3경기를 모두 콜드게임으로 잡아냈다. 올해 야수 최고 유망주 김주오를 중심으로 한 막강한 타선을 뽐낸다. 청룡기에서 6번 우승했던 대구상원고는 인천고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8강전부터는 SPOTV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유튜브가 대회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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