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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택(56회) 새얼문화재단 이사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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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15.10.23)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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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세월이 짧지만은 않겠죠. 우공(愚公)이 그랬듯이 새얼은 앞으로도 지금 것 해온 일을 한결같이 실천해 나갈 것이다."
지용택(78)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40년 이란 세월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재단 설립 40주년이 되는 23일 조촐한 기념행사도 갖지 않는다.
그는 지나온 과거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그것은 새얼만의 일이 아닌 인천의 일이라고 했다.
"인천은 지정학적으로도 한반도의 중심이지만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남북간의 교류협력과 통일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지 이사장은 남북화해와 교류협력의 교두보로써 인천이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하늘과 바다로 전 세계와 연결된 글로벌 도시 인천이 통일 한국의 수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또 하나 그는 인천에서 큰 인물이 나올 것이란 확신을 갖는다고 했다. 초대 내각 수반이었던 장면 총리와 한 때 유력한 대권 주자였던 죽산 조봉암이 모두 인천 출신임을 그는 강조했다.
"해불양수의 정신으로 세계를 이끌 큰 지도자가 인천에서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인천은 충분한 토양을 갖추고 있다."
지 이사장은 이 두 가지 일을 이루는 데, 300만 인천시민도 함께 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과거 ‘굴업도 핵 폐기장’ 지정 철회를 이끈 것도, 인천대교 주경간 폭 800m를 지켜낸 것도 인천시민이 하나로 똘똘 뭉쳤기 때문이라며 그는 앞으로의 40년을 더 기대했다.
그는 지난 40년 헌신한 공에 대한 섭섭함은 없느냐는 질문에 재단 직원들이 만들어준 공로패 하나면 충분하다고 했다.
#새얼문화재단 연혁
1975년 10월23일 재단법인 새얼장학회 설립(교육부 허가)
12월20일 제1회 새얼장학금 지급
1983년 7월29일 새얼문화재단 후원회 창립
8월22일 재단법인 새얼문화재단으로 확대 개편
1984년 11월17일 제1회 가곡과 아리아의 밤 시작
1986년 4월 8일 제1회 새얼아침대화 시작
5월31일 제1회 새얼전국 학생.어머니 백일장 개최
8월1일 제1회 새얼역사기행 시작
1991년 11월 17일 제1회 새얼문화상 시상
1992년 9월 2일 우현 고유섭 선생 동상 제막
1993년 6월 2일 제1회 국악의 밤 시작
12월 1일 계간 황해문화 창간
1998년 10월 23일 새얼문예 창작교실 개설
2000년 8월15일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건립
2001년 6월 29일 고려팔만대장경과 강화도 학술심포지엄 개최
2007년 11월 14일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2008년 10월 10일 인천문화예술 대표인물 조명사업(송암 박두성)
(현재 재단기금 55억9천100여만 원, 후원회원 1만1천9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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