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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차원용(77회) 소장/롤링스톤 대학, 통찰력과 열정 가득한 첫 강의(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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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전자신문 etnews(16. 2.28)
롤링스톤 대학, 통찰력과 열정 가득한 첫 강의 시작
“미래사회 변화의 흐름 및 기술과 서비스를 예측함으로써 다가오는 위기와 기회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예측하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해야 한다”
“인문, 사회, 문화예술 등 이들 학문과 정보기술, 나노기술, 바이오기술, 에너지기술, 물자원기술, 식량기술 등 기술의 융합을 해야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다”
융합기술 기반 미래학 교육을 표방하는 ‘롤링스톤 대학’ 제1기 첫 강의가 시작됐다.
2016년 2월 27일(토) 창업진흥원 스마트세계로누림터에서 제1기 롤링스톤 대학 미래리더과정 첫 강의가 진행되었다. 1주차 강의는 ‘미래 예측은 어떻게 하는가?’와 ‘ZIT 와의 대화’로 구성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미래학자이자 롤링스톤 대학 설립자인 차원용 박사의 미래예측에 대한 전체 개요를 통해 미래학의 접근 방식을 탐색했다. ‘미래는 과거다(The Future would be the Past)’ 내용으로, 하와이대학 제임스 데이터(James Dator) 교수의 미래상(Preferred future images)과 선택적미래연구소(IAF)의 미래 시나리오와 UN의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3000년 미래 시나리오를 통해 로봇시나리오 구성과 작성 프레임을 제시했다.
통섭인문학자 김진 박사가 진행한 강의 ‘ZIT 와의 대화’는 한 세대나 그 시대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지적, 정치적, 사회적 동향을 나타내는 사상(정신)의 흐름과 혁신적인 사람들의 정신과 행동의 특징적인 태도로 한 시대의 사고나 통섭방식을 알아보는 ‘Zeitgeist(시대정신): 어원 Zeit(시간) + Geist(정신, 영)’에 대한 정의를 제시했다. 또한 김진 박사는 혁신과 기술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안내했다. 자신과 세계를 반추하는 기능으로서 시대정신, 새로운 창조적 변화를 일으킬 혁신과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의 후 학생들은 세계에서 유일한 ZIT 개념과 과정 자체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오전 오후 강의 후 ‘Holizentalk 세션’에서는 ‘세종식 토의토론법 4.0’으로 두 과정에서 얻은 통찰력을 깊게 학습하는 자유로운 집중 토의 토론이 이어졌다.
롤링스톤 대학은 미래사회 변화의 흐름 및 기술과 서비스를 예측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인재성장 프로젝트이다. 이 대학의 목표는 특이점 대학(Sigularity university), 스탠포드 대학 ‘디 스쿨’(D.School), MIT 미디어 랩(Media Lab) 등 세계 특화 대학처럼 학제를 뛰어넘어 창의인 통찰력을 기르는 미래 인재성장 대학이다.
총 12주 코스로 진행되는 제1기는 지난해 겨울부터 20대〜30대 대상으로 모집에 들어가 100여 명의 지원자 중 최종 15명을 선발, 미래학, 바이오, 컴퓨터, 나노공학 등 다양한 첨단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인문, 사회, 문화예술 전문가, 기업 대표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롤링스톤 대학은 대한민국 대표 미래학자인 차원용 박사가 이끄는 지식경영교육 연구소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능력개발원, IT 뉴스, 구루 피플스 등이 협력하고 있다.
첫 강의를 마친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1기로 선발 된 음유성 학생(건축공학 전공)은 “대학 4년을 다니면서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아 많은 강의를 들어 봤지만 처음 접하는 강의 내용이라 충격적이다. 지방이지만 앞으로 빼먹지 않고 수업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컴퓨터 공학 전공 김한희 학생은 “적어도 오늘 강의로 훌륭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거시적인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대학 측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대한 꿈을 품고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롤링스톤 대학의 첫 강의가 기대 이상이다”라며, “위기의 대한민국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롤링스톤 대학에 뜻있는 많은 사람들과 기업 및 단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어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말했다.
[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
2016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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