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일보(16. 2.18)

강병수 전 인천시의원, 정의당 비례대표 도전

정의당 강병수(사진) 전 인천시의원이 4·13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에 도전한다.

강 전 의원은 17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당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하고자 한다.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대장정에 역량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 현실 정치를 통해 세상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첫 정당인 국민참여당을 통해 정치를 시작하고 배웠고 시의원 생활로 지역주의와 계파정치를 타파하고자 했다"며 "민주세력의 정신을 잇고 발전하는 역사의 주역으로 서는 정의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강 전 의원은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부평에 선거구가 추가로 생긴다면 출마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선거구 신설 지역이 연수구로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이 같은 계획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당원 1인1표제 선거를 통해 비례대표 순위를 결정한다. 현재 후보 출마자는 총 8명, 정의당 비례의원은 4명이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2016년 02월 18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