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흥철(74회) 의원/새일꾼에 말한다(퍼온글)
본문
퍼온곳 : 인천일보(16. 3.31)
인천시의원 3인3색 '지역 현안'…새일꾼에 말한다
▲교통문제 해결 필요한 남동구…오흥철 의원(남동 5)
▲ 오흥철 의원
남동구는 남쪽으로 산업단지, 서쪽으로 인천시청, 남동쪽으로 장수·서창 신도시와 소래포구를 두고 있다. 오흥철(남동 5) 인천시의원은 신도심에 대거 사람이 몰리는 만큼 교통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오 의원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7월 개통되면서 남동구 곳곳이 철도로 연결된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부분적으로 떨어져 있어서 여전히 혜택을 못받고 있다"며 "나머지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를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창JCT와 장수IC 구간의 만성 정체는 지역의 오랜 민원이다. 남동구 인구가 늘어나면서 차량도 덩달아 늘어났기 때문이다. 도로 구조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방안이 필요한 때다.
오 의원은 "길바닥에 버려지는 기름값도 엄청날 것"이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체를 풀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교통과 함께 학교가 부족하다는 문제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신도심이다보니 젊은 인구가 몰리는 중이고, 아이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반면 교육청에서는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숫자가 줄고 있다며 학교 신설을 꺼려하고 있다.
오 의원은 학교 이전 재배치로 공립학교를 남동구 지역으로 끌어와야 한다고 제안한다. 오 의원은 "서창 2지구라는 신도시가 생기고 있다. 인구가 폭증하는 중인데 땅만 있지 학교가 없다"며 "사립고 유치는 시간이 걸린다. 공립고 유치가 가장 빠르고 이전 재배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역 경제를 견인할 '관광산업'도 중요하다. 특히 소래포구는 1년에 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다녀갈 정도로 큰 어시장인 만큼 국가 어항으로 지정해 인천대공원까지 연계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 의원은 장수천 정비를 통해 인천대공원-서창-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 밖에도 구월고등학교 부지에 주민 편의시설 설치, 학교 밀집지역에 지하도 설치, 이승훈 베드로 묘역 기념관 건립 등이 주된 현안으로 지목된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2016년 03월 31일 00:05 목요일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