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일보916. 3.24)

김명연 새누리 도당위원장

"지역후보로 나선 일꾼들이 필승전략"

"경기지역 '최소 60% 의석 확보' 목표"

"4·13총선은 20대 국회를 '뛰는 국회, 일하는 국회'로 만드는 매우 중요한 기로이기 때문에 진심을 담은 정책으로 수도권에서 승리함으로써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책임있는 여당이 되겠습니다."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23일 김명연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수도권의 압승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활로를 꼭 마련하겠다"고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60석으로 늘어난 경기지역에서 최소한 60%(35~36석)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노동, 금융, 교육, 공공분야 등 절박한 개혁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도 수도권의 승리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좌절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당의 필승 전략으로는 새누리당의 후보로 나서는 지역 일꾼들을 꼽았다.

그는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봉사해 온 인물들을 공천했다"며 "취약지역인 대도시 지역에서도 여성, 노인, 근로자들을 위한 정책으로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완승을 거둔 것에 대해 "박근혜 정부와 여당이 일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줘야 지역발전도 이룰 수 있다는 민심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더욱 겸손하게 선거에 임하면 도민들께서 승리의 깃발을 들게 해 주시리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새누리당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정치가 내 삶에 힘이 되는 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4월13일 반드시 새누리당에게 힘이 돼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