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경인일보(16. 4.19)

인천고 동문장학금 46명에 전달

인천고등학교(교장·박등배)는 지난 15일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동문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인고 동문장학생, 인고 고대 장학생 등 총 4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7천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고동문장학회는 1965년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장학회는 재능과 학업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1학기에는 인고 특대생 2명을 비롯하여 인천고 동문장학생 36명, 인천고 동문특별장학생 3명, 인고 고대장학생 3명, 72회 동문회 장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여 모교에 대한 긍지와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북돋았다.

박등배 교장은 "인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가져달라"며 "장차 지역 사회 뿐 아니라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베풀 줄 아는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발행일 2016-04-19 제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