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2016년도 2차 이사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70회 이덕호입니다.

저는 37여년 교직생활을 하다

작년 8월에 논현고 교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하고

지금은 ‘인천교육을 사랑하는 사람들(인교사들)’이라는

NGO에서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함께 동창회 일을 해보자는

이기문 총동창회장의 권유를 뿌리칠 수가 없어 

어정쩡한 상태에서

수석부회장 자리를 수락하게 되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부족한 능력이 걱정됩니다.

그러나 우리 모교의 교훈인

‘성실’이라는 덕목을 가슴에 새기며

미력이나마 동창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인천의 큰어른으로 존경받는

지용택(56회) 새얼문화재단이사장님은

공자님께서 말씀하신

근자열 원자래(近者說遠者來)를 강조하십니다.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하면 멀리 있는 사람까지 찾아온다’는 말씀과 같이

지금 우리 동창회가 더욱 활성화되면

동창회에 관심이 소원했던 동창들도 함께 하리라 믿으며

발전하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동창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총동창회장께서는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인고인물사’편찬사업,

‘통일나눔펀드’ 및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사업’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내걸었습니다.

이와같은 사업이야말로

인천지역사회에서 리더학교임을 자임하는

우리 인천고 동창회가 해야 할

뜻 깊은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이 사업이 큰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동창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간절히 바라며

인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 7.

인천고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이덕호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