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일보(12. 1. 2)




'수상의 기쁨'이웃과 나누다

최종설 전 인천중앙도서관장 교육대상상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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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설(59·사진) 전 인천중앙도서관장이 2011년도 인천교육대상 상금 전액을 남동노인복지센터에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 관장은 36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올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지난달 26일 이임식을 치른 최 전 관장은 시 교육청 교육행정 분야에서만 30여 년을 근무해오면서 최장수인 6년간 인천시교육감 비서실장 등을 지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마술을 함께 하는 강의를 연수원, 각급 학교, 교회, 성당 등에서 어르신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수년 간 해 왔으며 인천일보 등 지역 일간지에 교육의 눈이라는 고정칼럼을 6년간 연재하고 있다.

최 전 관장은 "36여 년간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고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

2012년 01월 02일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