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민주통합 이철기 반발 (퍼온글)
본문
[4.11 국민의 선택] ‘연수구 야권연대 지역 발표’
민주통합 이철기 반발
당초 단수후보 발표…뒤늦게 번복
인천 연수구 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당초 연수구는 민주당 이철기 예비후보가 단수후보로 확정·발표됐지만, 이후 통합진보당에서 연수구를 경선지역으로 발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야권연대를 극적 타결하면서 연수구 등 5곳을 민주당 후보단일화로 확정·발표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11일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합의문 발표시 소통착오 등으로 연수구와 부평갑이 뒤바뀌었다며 연수구를 경선지역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놓고 이 예후보는 “기존에 매듭지은 공천을 뒤집으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쪽 중앙당에서 여러가지 여건 등을 고려해 비경선지역으로 결정한 것을 뒤늦게 시당들이 이를 경선지역으로 뒤바꾸려 한다”며 “야권이 힘을 합쳐도 모자랄 시기에 양 시당이 야권연대에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통합진보당 이혁재 연수구 예비후보는 “당초 지역에서 연수구는 경선지역으로 정한 뒤 중앙당에 보고해 승인을 받은 것이지만, 발표가 잘못돼 바로잡은 것”이라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2012년 03월 13일 (화)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