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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83회) 인천시의원 인터뷰 (퍼온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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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일보(12. 5. 9)
"정치풍토 이젠 바뀌어야… 당에 경종 울렸으면…"
이한구 인천시의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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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정치풍토가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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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보궐선거 과정에서 당내 '돈봉투'사건을 폭로한 인천시의회 이한구(민주통합당·계양4) 의원은 담담히 말했다.
이 의원은 "시대가 변하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높아지는데, 정치권은 2년전, 4년전, 8년전 그때 그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당이 못 변하니 제대로 된 평가를 못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폭로가) 누구와 척을 지자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가 정치에 참여한 이상, 이런 선거풍토와 정치환경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근본적인 취지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들어 많은 고민을 했고, 외부에 이 문제를 공개하면 (계양을 지역구가) 전략공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며 "앞으로 당이 결정할 일이지만 더 이상 이번 일과 같은 정치풍토는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번 일로 상대후보 지지자들과 더욱 불편해질 테고, 당 지도부와의 관계도 악화될 수 있지만 당에 경종을 울렸으면 한다"며 "이번 일로 당이 100%는 아니더라도 구태를 개선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데스크승인 2012.03.09 지면보기
이현준 | uplhj@kyeongin.com
댓글목록 0
김종득님의 댓글
용기 있는 결단을 한 이한구 동문에게 무한한 성원을 보냅니다
신승오님의 댓글
소신있는 정치 마니 필요하죠..
봉원대님의 댓글
잘못된것을 관행이라고 덮어버리면 발전은 없죠
선배님의 고뇌에찬 결정에 gg를 표합니다.
정성국님의 댓글
내고장 인천과 우리인고에도 신념과 정의를 지킬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선배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