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4선 의원 대 정치신인 승자는 누구? (퍼온글)
본문
퍼온곳 : 기호일보(12. 5. 8)
4선 의원 대 정치신인 승자는 누구?
연수구 황우여-이철기 맞대결 저마다 필승 자신 표밭 다지기
인천지역 최다선을 노리는 4선 의원 황우여(새누리당 원내대표)예비후보와 정치신인 이철기(동국대 교수)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의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인천시 연수구의 4·11 총선 맞수 대결이 주민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두 후보는 7일 각각 중앙당의 단수후보 공천 확정자로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표밭을 다졌다.
16년간 지역구를 돌본 황 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막중하다.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5선에 도전하는 만큼 그동안 함께 해 준 지지기반을 다지는 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의지다.
그런 탓에 그 스스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쇄신과 변화의 큰 물결’이 되고자 초심으로 돌아가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가장 큰 무기로 ‘중앙에서 힘을 발휘하는 힘 있는 정치인’을 꼽았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고 지원’과 ‘인천대 국립대 전환’ 등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한 성과는 그의 가치를 더 돋보이게 하는 대목이다.
그는 “공약이행률이 인천지역 1위를 차지할 만큼 구민과 한 번 약속한 일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더 큰 일꾼, 더 큰 변화, 더 큰 행복을 드리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경쟁 후보에 대해서는 “현재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 단일화가 관건이지만 그 누구와 선거를 치러도 승리할 자신이 있다”며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하는 세월 동안 연수구민이 아낌없이 사랑을 준 건 요행수도 아니고 운이 좋아서도 아니라 항상 낮은 곳에서 구민을 보필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전략공천 잡음 속에서 출전권을 따낸 이 후보의 경우 아직 중앙당의 선택이 믿기지 않는 분위기다. 지역에서 오랜 기간 텃밭을 가꾼 5명의 경선후보를 제친 미안함도 여전하다.
이 후보는 “평화민주진영의 불모지와 같았던 연수구를 지켜온 분들이 크게 낙담하셨을 것”이라며 “그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선거 필승의 보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천에 ‘노풍(盧風)이 영향을 줬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대통령직속 국방발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것이 유일한 인연”이라며 “학자로서 이라크 파병 반대 등 정책적 비판이 더 많았을 만큼 나와 ‘노풍’은 친분이 크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이혁재 후보는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다”며 “당의 선택이 내려진다면 평화와 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얼마든지 힘을 합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맞수로 꼽히는 황 의원에 대해 이 후보는 “16년간 온화하고 합리적인 행보로 많은 일을 하셨지만 민심은 더 이상 새누리당을 신뢰하지 못한다”며 “가진 자들을 위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유권자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2012년 03월 08일 (목)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David and Goliath의 싸움에서 누가 이겼을까요??? 철기시대 자신있습니다. 믿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