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경기일보(12. 3.27)


[4.11 국민의 선택]


“이철기, 남북·한미관계 새로 쓸 적임자”

조국 교수, 연수 이철기 후보 총선대담

민주통합당 연수 이철기 후보가 최근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만나 이번 총선 등을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

조 교수는 “현 정부는 정치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후퇴시킨데다, 사회경제적으로 친부자 정책만 고수하고 남북관계는 끝없이 후퇴시켰다”면서 “의회권력 등이 교체되면 다시 한 번 남북문제 한미관계를 새롭게 펼쳐 나가야 되는데 적임자가 바로 이 후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앞서 지난달 이 후보 지지 100인 선언에 동참했었다.

이 후보는 “현 정부를 심판하고 수십 년 후퇴한 우리 사회를 다시 정상화시키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더 이상 학계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해 결심했다”며 출마 이유를 강조했다.

조 교수는 또 이 후보의 송도 신항을 남북교류의 중심축으로 만드는 공약에 대해 “평화라는 말이 추상적인 것이 아닌 것 같다. 실제 연수주민들, 인천시민들의 삶과 경제, 민생문제에 직결시켰다는 점에서 참 좋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인천은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가장 혜택을 받는 도시”라며 “송도 신항이 연수구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2012년 03월 27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