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산 단원갑 새누리 김명연(81회) 당선자 (퍼온글)
본문
퍼온곳 : 경기일보(12. 4.27)
[19대국회의원당선자에듣는다] 안산 단원갑 새누리 김명연 당선자
안산 다문화특구 활성화 연구 외국인범죄 사전예방 시스템 가동
![]()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제19대 총선 안산 단원갑 김명연 당선자(새누리당)는 짧지만 길었던 선거 운동기간을 회고하며 “하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모두 담아낼 수 있었던 것은 동행이었다”라며 “이제 국민을 행복하고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쏟았던 모두의 열정과 진실을 향한 마음을 존중하며 소중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운도 많아 따랐다는 평가인데.
운이라는 것은 결과에 대한 현상학적인 평가라고 생각하지만 과정이 없는 결과는 없는것처럼 보이지 않는 많은 노력들이 숨어 있다. 최종 본선구도가 짜여지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예상치 못했던 그림이 그려졌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해 열어두었고, 그에 대한 선거전략과 대비책을 철저히 준비했다.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등 국가 지원 필요
철저한 출입국 관리로 주민 불안감 해소
시민과 끊임없는 소통… 공약 꼭 지킬 것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적 요구와 최종 선택을 단순한 운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피상적인 해석일 수밖에 없다. 굳이 운이라는 평가에 묶어둔다면 그것은 오로지 시민들이 만들어낸 자발적인 운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선거구인 다문화 지역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다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은 양면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문화적 자산 내지는 관광산업의 요소로 볼 것인지 아니면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갈등의 또 한 면으로 인식할 것 인지의 문제다. 전자의 경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 있다. 거기에 덧붙여 소수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단원갑 주변지역을 보다 넓게 다문화특구로 활성화시키는 것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안산의 다문화특구를 서울의 이태원처럼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이러한 것들의 근간 일 것이라 생각하며, 또한 다문화 사회로 인한 내외국인 간의 사회갈등을 어떻게 최소화하느냐 하는 것이다. 안산에는 공식 외국인 등록인구의 10%가 넘는 5천여 가구가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적응문제와 자녀들의 교육 확대 등 현실적인 문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외국인범죄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예방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철저한 출입국 관리가 요구된다.
-앞으로 국회활동은 어디에 초점을 두고 할 것인지.
우선 원칙과 방향이 필요하다. 정당정치에서는 정당의 당론이라는 큰 틀이 있다. 먼저 그 틀 안에서 판단해야 하는데 그것이 과연 국민적 요구 및 시대정의와 일치하고 있는가를 따져봐야 할 것 같다. 정치신인을 국회에 보내준 것은 기존의 틀과 이해관계를 넘어 신인다운 자기확신과 대의명제를 잊지 말라는 뜻이라고 여겨진다. 때로는 당론에 배치되더라도 자기소신을 잃지 않고 국민께 되묻는 자세로 결정할 것이며, 이는 정당보다 위에 있는 것은 국민이기 때문이다. 국민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구에서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높이기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 할 한다. 정치인 한 사람으로 사랑받기보다는 정치 자체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공약을 어떻게 실천으로 옮길 계획인가.
지금까지 제시한 정책에 대해 몇몇 소수 정책전문가들로만 추진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정책에 대해서 다시 묻고 보완하고 수정할 부분을 점검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할 것이다. 잘못 제시된 정책이나 빠뜨린 내용은 없는지 등등의 문제를 따져 더 견실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수정보완 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먼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의견을 묻고 듣는 소통하는 정책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또한 우선순위를 정해 연도별로 추진할 정책들을 세분화하고, 무리 없이 공약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며 의정보고를 통해 공약이행 여부를 보고하고 점검하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2012년 04월 27일 (금)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