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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을까?
작성자 : 조원오
작성일 : 2012.05.14 00:08
조회수 : 1,199
본문
잠시도 바다는 잔잔한 적이 없다.
깊은 속은 조용히 흐르는듯 하여도 요란한 소리 내며 요동을 치는 곳이고
파도는 언제나 햇빛을 하늘로 쳐 올린다.
사람 사는 이치도 이러한 것.
누구나 걱정 없고, 항상 행복하기만한 삶처럼 보여도
남이 모르는 그늘을 삶의 기슭에 드리우고
어느 날 갑자기 삶을 마감하면
사람들이 놀란다.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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