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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택(56회) 새얼문화재단 이사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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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신문(12. 7.16)
죽산 조봉암 기념 강연회
"선생 남긴 정치적 자산 헌향되길"
송 시장 등 지역 인사 1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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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 조봉암선생 기념사업중앙회에서 주최한 '제2회 죽산 조봉암 선생 기념 강연회'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YMCA 2층 대강당에서 김용기 조봉암선생 기념사업중앙회장,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명림 연세대 교수와 최배근 건국대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용기 기념사업회 중앙회장은 "힘들게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죽산의 뜻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 달라"며 "죽산의 정신과 뜻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훌륭한 정치적 자세나 메시지들을 다시 한 번 재해석해 새롭게 부활하는 죽산을 만들기 위해 시와 시의회에서 노력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소중한 정치적 자산인 죽산의 뜻이 헌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천의 큰 어른이었던 죽산 조봉암 선생을 추모하는 동상을 만들 계획으로 여야 관계없이 인천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모금을 하고 있다"며 "동상이 세워지는 곳은 인천의 가장 의미 있는 장소로 시민 모두의 의지와 뜻이 담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명림 연세대학교 정치학 교수는 "매번 서는 자리지만 논리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조봉암 선생의 영혼의 묵직한 소리가 느껴진다"며 진지한 모습으로 '죽산의 길, 조봉암의 정신 : 공화의 철학, 중용의 실천' 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조봉암과 2013체제' 라는 주제로 강의 했으며 "대한민국의 경기침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후손에게 더 낳은 한국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조봉암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csw0405@itimes.co.kr
2012년 07월 1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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