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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원(62회) 무영건축, 4700만달러 해외 수주(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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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2. 9.4)
무영건축, 4700만달러 해외 수주
지난 7~8월 두달 中·몽골·베트남서 설계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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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길원(오른쪽) 무영건축 회장이 지난달 18일 중국 심양시에서 진종그룹 대표와 640만 달러 규모의 주상복합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영건축
무영건축(이하 무영)이 최근 해외에서 약 5000만 달러의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무영은 2001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 올해 7~8월 두달 동안 몽골과 중국·베트남 등에서 4700만 달러의 설계용역을 수주하는 쾌거를 일궈냈다고 3일 밝혔다.
무영은 지난 7월 몽골 중앙정부 보건국에서 발주한 40만 달러 규모의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중앙클리닉병원 증개축 공사 및 베트남 하노이시 내에 추진 중인 1750세대 규모의 콘도미니엄 단지(600만 달러) 설계를 따냈다.
이어 지난달 18일 중국 심양 소재 진종그룹과 사옥 및 호텔 등 주상복합(640만 달러), 다롄의 첨단 LED 공장(700만 달러)을 설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21일에는 중국 상하이 소재 금봉투자공고유한공사와 용화공항부지 개발사업(2700만 달러)의 설계용역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무영은 이번 수주는 침체된 국내 건설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01년부터 중국·베트남·중동·아프리카를 상대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이루어질 성과라고 설명했다.
무영은 올해 국내에서 우수한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아 LH 본사 신사옥,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사업(YRP),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신사옥, 진천 국가대표훈련원 2단계 신축공사, EBS방송국 신사옥 등 대규모 건축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안길원 무영건축 회장은 "이번 결과는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혁신적인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한국의 건축 디자인 우수성과 건축인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이제는 국내에 안주할 수 없는 글로벌시대를 선두할 설계회사로 다국적 건축가들과 당당하게 경쟁해 외화 획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치동기자 airin@itimes.co.kr.
2012년 09월 0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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