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기호일보(12.12. 4)



기호일보 제14대 원현린 편집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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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신임 편집국장은 이날 기호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편집국장 이·취임식’을 통해 2013년에 25주년을 맞는 기호일보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됐다.

인천이 고향인 원 국장은 인천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경인일보 사회부 기자로 입사해 인천일보 편집국장 및 논설위원, 인천신문 초대 발행인 및 주필 등을 역임하며 30여 년 가까이 지역언론 발전을 이끌었다.

원 편집국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호일보 편집국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지만 개인적으로 부담보다 기대가 큰 게 사실”이라며 “기존 구성원들과 끈끈하게 호흡하며 기호일보를 경인지역의 대표 언론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1대와 13대 편집국장으로 오늘의 기호일보 발전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김정배 전 편집국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 전 편집국장은 이임사를 통해 “근무하는 기간 동안 기호일보를 경인지역 대표 신문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신임 편집국장과 기자들이 끊임없이 노력해 기자정신이 살아있는 언론사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편집국장은 논설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기호일보 발전에 계속 기여할 계획이다.

2012년 12월 04일 (화)
최태용 기자 ty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