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용택(56회) 새얼이사장 등 명사 64명이 말하는 '이길여 여사'의 박애정신 (퍼온글)
본문
퍼온곳 : 인천일보(13. 6.27)
<가슴에 품은 청진기> 이어령 등 64명 지음
가슴에 품은 것은 따뜻한 마음이었다
지용택 새얼이사장 등 명사 64명이 말하는 '이길여 여사'의 박애정신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가천 선생은 이곳에서 의료사업과 교육사업에 전념해 왔습니다.
이것은 후일 많은 세월이 지나고, 주인이 바뀐다 하더라도 다른 사업들처럼 인천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뿌리를 내려 이 지역 시민과 후학들에게 이론이 아니라 업적으로 가르침을 주리라 믿습니다.
이것은 자기가 볼 수 없는 미래 너머까지 볼 수 있는 예지가 이미 있었다는 뜻입니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본, 베를린 등을 거쳐 쾰른의 한 호텔에 머무르고 있는데 새벽 3시쯤 전화가 울려 받아보니 회장님이셨다.
"조 선생, 나 이길여예요. 『리뷰인천』 창간호 잘 봤는데, 한 200권 더 보내줄 수 있어요?"
"회장님, 저 지금 이민사박물관 일로 독일에 와 있습니다.
제가 직접은 못 가고요, 다른 친구 시켜서 오늘 중으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러자 회장님은 급하게 말씀하셨다.
"전화비 많이 나오니 얼른 끊어요."
전화를 끊고 나는 국제전화비를 걱정하시는 회장님을 떠올리며 혼자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더불어 회장님의 또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보는구나 싶었다.'
(조우성 인천일보 주필/시인)
2013년 06월 27일 (목)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