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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여석(57회) 오케스트라 '청소년 위한 여름 특선 연주회'(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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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3. 8. 7)
리여석 오케스트라 '청소년 위한 여름 특선 연주회'
456곡 편곡 레퍼토리 … 장르·시대 포괄한 연주 선사
17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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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여석 오케스트라가 오는 17일 오후 4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여름 특선연주회'를 개최한다.
리여석 오케스트라는 지난 1971년 인천을 음악의 랜드 마크로 만들겠다며 창단, 42년 간 인천 음악의 한 축을 담당한 한국 유일의 기타 오케스트라다.
정부 문화단체 기업 등의 지원 없이 42년을 유지한 단체는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드물며일본 큐슈 오사카 중국 요녕성 심양 음대 등에 리여석의 지도로 기타 오케스트라가 창단 되고 교류 중에 있다.
한국의 최고 수준의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고양 아람누리, 성남 아트센터, 영산아트홀 등의 연주를 통해 각계의 찬사를 받아왔다.
이 오케스트라는 기타 전공자, 현직 교사, 음악 학원장, 기타 1급 지도사, 타 기타합주단 지휘자 등으로 구성됐다.
리여석이 편곡한 456곡의 레퍼토리를 확보하고 음악 장르와 시대를 포괄한 연주를 하고 있다.
김중석 단국대 음대 학장은 "이 세상에는 여러 형태의 음악 연주 장르가 있다. 그러나 기타 오케스트라라는 장르는 나에게 매우 생소한 것이었는데 리여석의 연주를 보는 순간 나는 새로운 소리를 발견했다. 한국에 이런 연주 단체가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들의 연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일반 1만5000원·학생 1만원, 010-3764-7829
감미롭고 섬세한 현의 울림 … 기타 선율 속으로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을 놀라게 한 리여석은 아시아 최정상의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부족함이 없다. 이들은 거대한 중국 대륙에 기타합주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 주었다.'
- 중국 심양 TV, 심양일보
'기타 오케스트라 불모지에 한국 최초로 기타 오케스트라를 설립한 리여석은 용기와 신념을 가진 선구자로서 한국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기타 음악 발전과 보급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 국제 기타오케스트라연맹 총재 니이보리 히로키
'리여석 기타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우리에게 무한한 행복감과 감동을 안겨 주었다. 한국에 살면서 이들의 연주를 한번만이라도 듣지 못한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 될 것이다.'
- 전 일본 큐슈 음악가 협회장 세키야 세이지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
<러시아·하와이 등 각국 정취 살린 연주 목록>
Wien Bleibt Wien : 오스트리아의 바이올린 주자이며 작곡가인 슈람메이가 작곡한 곡으로 1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오스트리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진곡이다.
Ye rai Xiang : 김옥곡(중국)이 작곡한 곡으로 첨밀밀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대중음악의 고전 곡이다. 중국의 전통악기 류금과 월금을 사용해서 중국적인 정취를 연주한다.
Katyusha & Troika :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애창하므로 이제는 러시아의 민요로 된 노래로 우리나라의 아리랑에 비교할 만한 곡이다. 트로이카는 러시아어로 '셋'이라는 뜻으로, 말 3필이 끄는 스키가 달려있 는 썰매를 가리키며 트로이카를 타고 눈덮힌 들판을 달리는 정취를 노래한 것이다. 러시아의 전통악기 도무라와 발라라이카를 사용해서 러시아적인 정취가 뭍어난다.
Aloha oe : 하와이 왕국의 마지막 여왕인 릴리워 칼라니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하와이 왕국의 멸망과 관 련이 있는 곡이다. 알로하 오에는 '안녕 그대여'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지금은 민요화 된 곡이다. 하와이의 음악적인 정감을 더하기 위해 우쿠렐레를 더해 편곡했다. 우쿠렐레의 표준형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소프라노이지만 연주를 쉽게 하기 위해 콘서트(알토)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 테너. 바리톤. 베이스. 8현 테너. 기타 렐레 등의 합주 용 우쿠렐레가 있다.
Muss I Denn : 우리나라에서는 노래는 즐겁다 라는 가사로 불려지는 동요다.
The Waves of Danube : 이 곡은 다뉴브 강의 정취를 그림으로 그리듯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 조의 아름다운 왈츠 주제는 세계적인 대중음악으로 보급됐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개화시기에 윤심 덕의 현해탄 투신자살과 얽혀서 사의찬미 라는 가사와 함께 대중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Le Tempesta di Mare : 협주곡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듣고 있는 비발디의 12개의 바이올린협주곡 중 5번째의 곡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다의 역동적인 모습을 묘사한 표제음악이다.
Spanish Flower : 스페인의 음악적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2/4 박자의 경쾌한 리듬으로 연주된다.
Air & Varie : 진주교대 작곡과 교수이며 기타연주가인 김명표의 창작곡으로 기타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곡이다. 이곡 이외에 사당의 노래 또한 기타합주의 중요한 레퍼토리로 연주되고 있다.
March & Trepak :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 깎기 중에 나오는 행진곡과 춤곡이다. 트레팍은 러시아 우크라이나지방의 춤곡이다.
Camp Town Race : 시골 경마장의 즐거움을 표현한 곡으로 미국에서 민요화 된 곡이다.
반달 : 윤극영이 작곡한 동요로 반달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를 열어 보이고 있다.
Le Nozze di Figaro : 바람둥이 백작 알마비바와 로지나라는 소녀가 재치 있는 이발사 피가로의 힘을 빌어 결혼을 한다는 내용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속편격인 이 피가로의 결혼은 백작의 시종이 된 피 가로와 하녀 스잔나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Orpeus in Hades : 프랑스의 작곡가 오펜바흐의 희가극으로.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와 에우 리디케'를 소재로 한 것으로, 1858년에 초연된 4막짜리 극이다. 직역하면 '지옥의 오르페우스'다. 마지막 부분의 나오는 갤럽은 캉캉춤을 위한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3년 08월 0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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