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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만(65회) 인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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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3. 7.25)
인천시의회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배상만 교사출신 위원장에 … 이수영·홍성욱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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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도덕성 제고 '회초리 든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2일 6대 의회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배상만(교육 1) 의원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인천고와 인천교대를 졸업하고 교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용현초등학교 교장, 인천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남부교육청 교육장 등을 거쳤다. 배 위원장은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교육위원으로 당선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친환경무상급식특위 위원 등을 지냈다.
이밖에도 이수영(교육 4) 의원과 홍성욱(민·계양 2) 의원이 각각 제1부위원장, 제2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리특위는 내년 6월30일까지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법을 위반한 의원에 대한 징계를 심의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번 제4기 윤리특위에는 구재용·김영분·윤재상·이재병·전용철·제갈원영 의원이 활동한다.
/박진영기자 erhist@itimes.co.kr
2013년 07월 25일 (목)
배상만 위원장 취임포부
"제식구감싸기·공정성논란 불식
시민·전문가 의견 폭넓게 수용"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안되잖아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배상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남은 1년 제6대 인천시의회의 '수문장' 역할을 맡았다.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구설수가 흘러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흑백을 가려야 할 중요한 자리에 앉은 것이다.
"부담감이 엄청나요. 시의회의 도덕성을 지키는 자리이니까요. 그래도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동료 의원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제6대 시의회는 아직까지 윤리특위를 단 한번도 열지 않았다.
의원들의 활동을 두고 특정 사업 개입, 인사청탁 등 다양한 논란이 불거졌지만 그때마다 시의회는 의원총회를 통한 '사과'로 사안을 마무리 지었다. 이럴 때마다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제기돼 온 터였다.
"시민들이 의원에게 요구하는 도덕적인 수준이 굉장히 높습니다. 윤리특위는 사건이 발생하면 조사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에도 힘써야 합니다."
이와 함께 윤리특위 활동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공정성 논란도 불식시킬 수 있도록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원들이 신뢰를 얻기 위해선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된다고 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이 일탈행동을 할 경우 다수의 의원들이 시민의 지지를 잃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직자의 도덕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덕목이자 의무 아닙니까. 이제는 윤리적인 체계 속에서 문제 행위를 막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문화도 함께 개선 해야겠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민의 채찍질과 관심을 함께 달라고 했다.
그동안 추진했던 정책들을 끝까지 밀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시민 290만명의 대의기구답게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의 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결같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박진영기자 erhist@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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