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인터뷰]배상만(65회) 신임 인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퍼온글)
본문
퍼온곳 : 경인일보(13. 7.23)
[인터뷰]배상만 신임 인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공직자에게 도덕성은 최고 덕목이자 의무
윤리적 가치관 형성 세미나·토론회 계획
일탈행위 예방 제도적 장치 마련도 노력
|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의 윤리적 가치관 형성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제6대 인천시의회의 마지막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배상만(교육) 위원장은 22일 이같이 다짐했다.
배상만 위원장은 시의원이 시민들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일부 시의원들은 여전히 시민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배 위원장은 시의원의 도덕성과 자질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면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징계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
시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으려면 이 같은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배 위원장은 "공직자에게 도덕성은 동·서양 모두 최고의 덕목이자 의무"라며 "일부 의원들의 일탈행위로 인해 대다수의 선량한 의원들이 상처를 입고 신뢰를 잃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의원들의 행동이 시민들의 눈높이를 벗어나는 사례가 없도록 예방하는 데에도 힘을 쓸 생각이다.
우선 시의원들이 스스로 도덕적·윤리적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관련 세미나와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특히 시의원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그는 "이를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윤리특위를 시의회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지키는 기구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윤리특위의 역할에 조금도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배 위원장은 "이제 임기가 1년 남았다"며 "남은 기간 시민의 대표라는 역할과 그에 따른 책임을 끝까지 다할 수 있도록 윤리특별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기자
2013.07.23 20:57:22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