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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봉기(56회) 전 의원 지방자치발전위 합류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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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3. 9. 3)
민봉기 전 의원 지방자치발전위 합류
풍부한 현장 경륜 발탁 배경...대통령 자문위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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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지낸 민봉기(77·사진) 전 국회의원이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2일 위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24명을 위촉했다고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밝혔다.
인천고를 졸업한 민 위원은 국제대를 중퇴했으며, 인하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이어 인천 남구청장을 관선과 민선1기 등 2번을 지냈으며, 남동구·부평구청장, 제16대 국회의원(인천 남갑), 이북5도위원회 황해도지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새누리당 국책자문회의 이북도민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발전위원장에는 심대평 전 충남지사, 부위원장에는 권경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기획재정부·안전행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3명 외에 민간위원 24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인선 배경과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국민의 신망이 두터운 인사로서 지방자치 발전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들 뿐 아니라 지방행정의 중요성을 감안해 지역현장에서 다양한 경륜을 갖춘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발전위는 지방분권과 지방행정체제개편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와 정책을 만들고 그 추진상황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신상학기자 jshin0205@itimes.co.kr
2013년 09월 03일 (화)
민봉기 위원 인터뷰
"3대도시 걸맞는 국비보조 받아야"
예산 적어 市 현안사업 차질
지방 - 국세 불균형 조정해야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2일 위촉된 민봉기 위원은 "인천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3대 도시인 만큼 균형에 맞는 국비보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위원은 이날 인천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앙정부와 인천 간 예산의 불균형으로 인해 인천 아시안게임 지원금 확보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 위원은 "인천은 내년에 아시안게임이 있는데 신문을 보면 정부는 인천이 요구하는 관련 보조금보다 적게 주다보니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외에도 인천지하철 2호선 사업이라든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여러 인천 현안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인천에 내려와서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잘 매듭짓겠다'라고 얘기한 만큼 기대가 크다"며 "이 같은(인천 현안) 면에서 지방자치발전위원으로서 중앙(청와대 등)에서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인천시에서 관련 자료를 받아 건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 위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성공적인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추진과 관련, "중앙정부와의 사이에서 다양한 권한 이임과 재정지원을 받아야 한다"며 "특히 지방세와 국세의 불균형을 조정해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현실화된 배분 비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민 위원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위원회가 이제 새로 생긴 만큼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면서도 "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면 지자체의 자치·분권 강화와 인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학기자 jshin0205@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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