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기호일보(13. 9. 2)


기술 교육+인문학 = 명품인재 육성

조한유 폴리텍대 화성캠퍼스 학장 취임 1돌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률 속에서도 융합형 교육훈련시스템, 현장 실무중심 강의, 기업체 맞춤훈련 등으로 명품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조한유 학장이 1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외유내강형의 조 학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추진력으로 취임 후 1년 만에 2012년도 전국 34개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실시된 내부 평가에서 화성캠퍼스를 S등급(기능사 과정 1위)으로 이끌며 전국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기제어학과가 전국 타 캠퍼스와의 경쟁을 뚫고 2014년 미래 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스마트전기학과로 개편하는 등 화성캠퍼스를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대학으로 이끄는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도 조 학장은 교직원 및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학장과 함께 공부하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자칫 정서에 메마르기 쉬운 기술계 학생들을 위해 인성 함양과 인문학 교육도 강화해 왔다.

특히 조 학장은 평소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지역사회에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기업과 주민 간의 상생협력을 중요시해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 왔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조 학장은 “지난해 12월 선포한 ‘2020 세계 초우량 직업능력개발대학 추구’라는 비전처럼 한국폴리텍대학이 앞으로도 새로운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국민과 기업의 내일을 일궈 주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공 직업능력 개발의 롤모델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성시 비봉이 고향인 조 학장은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도청, 내무부, 행정자치부, 총리실, 청와대 등 지방행정기관과 중앙부처 등에서 두루 근무한 행정의 전문가로 지난해 9월 1일 화성캠퍼스 학장으로 취임했다.

2013년 09월 02일 (월)

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