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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황산 "두타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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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태혁 |
등록일자 : 2013-10-14 10:20 |
조회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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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란 불교용어로 속세의번뇌를 버리고 불도수행을 닦는다는 뜻으로
두타산은 태백산맥의 주봉을 이루고 있으며 청옥산을 포함하여 두타산이라 한다.
그렇게도 꼭 가보고 싶었던 두타산 70회친구 고순석, 김윤회, 박동훈, 박정혁, 성백교,
정대식, 정태혁(7명)이 함께 산행하기로 하고 9인승 승합차를 빌리기로 하였다.
김윤회아파트에서 모여 박동훈의 수지아파트에서 다시모여 9인승 승합차로 떠나기로 하였으나
김윤회친구가 사정상 불참을 통보하여 사당역1번출구에서 저녁11시에 만나 죽전에서 박동훈을
태워 가는것으로 최종결정하여 모두에게 통보하였으나 10월12일 결혼식장이 7군데나 되다 보니
정신이 없어 정대식친구에게는 문자와 카톡을 보내고 전화통화를 하지 못하엿다.
11시가 되어 정대식친구는 김윤회아파트에 도착하여 사당역에 오는것을 알지 못하여 함께하지
못함에 아쉬움과 미안함이 가득한채 두타산행을 위한 댓재를 향해 출발한다.
방배동에서 사온 김밥을 각자에게 나누어주고 강릉휴게소에서 어묵고치우동을 한그릇씩 먹고
어두컴컴한 댓재에 도착하니 새벽3시10분이다 한숨 자고 네시나 다섯시쯤 산행을 시작하려 누우니
관광버스에서 산행객들이 내려 산행을 시작하려 몸풀기운동을 하니 우리일행도 차에서 내려
그들과 함께 스트레칭을 한후 그들과 함께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평지를 조금 걷는가 했드니 산을 오르내리기 여러차례 체력이 바닥을 드러날때 오르막이
시작되며 한참을 깔딱고개를 치고 올라간후 두타산이 보이고 두타산정상을 오르는길은 그리 힘들지
않지만 체력이 고갈되어 성백교교장과 나는 한발자욱도 내딛기가 힘들어 엉금엉금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자태는 그나마 힘들게 올라온 우리에게 작은 위안이 되어준다.
정상에서 컵라면과 김밥과 과일들을 먹은후 청옥산에 가려하였으나 체력을 감안해 두타산성쪽으로
하산을 결정한후 무릉계곡을 향해 내려가지만 내리막길이 만만치 않게 우리를 힘들게 한다.
단풍은 조금 있으나 단풍의 색깔은 그리 아름답지를 않아 올해 단풍은 영 아니올시다 일것 같다.
한참을 깔딱고개를 내려오니 거북바위와 십이지폭포가 우리를 맞이하여 내려가 보니 천국의 정경이다.
올 4월말 중국황산을 가보고 그절경에 환희와 감동속에 너무도 행복해 하였던 나는 우리 대한민국에
이런 절경이 있다는것에 깜짝 놀라 오랜시간 사진을 찍고 절경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두타산성에서 바라본 관음사쪽의 절경은 두타산은 한국의황산이라 불리어질 만큼 아름답다.
학소대와 무릉반석을 거쳐 주차장에 이르러 점심식사와 해물파전 그리고 막거리로 여독을 푼후
택시를 타고 댓재로 가서 주차한 차를 가지고 이번에는 태백쪽 구도로를 향해 달리니
우리가 협곡열차여행을 갈 곳들이 우리 옆을 지나가는데 모두들 피곤해 꼬박꼬박 졸고 있다.
휴게소에 들러 더블콘 아이스크림과 냉커피를 마신후 고속도로를 전속력으로 달린다.
박동훈을 죽전휴게소에 내려주고 방배역에 친구들을 내려주니 6시정도 된것 같다.
집에 돌아와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바로 침대에 누워 정신못차리게 잠을 자고 일어나니
아침6시50분이다 너무도 피곤해 깊은 잠을 자고 일어나서 그런지 몸이 날아갈듯 개운하다.
산행지중에 힘들었지만 너무도 아름다웠던 산행지 두타산 산행은 내삶 또하나의 행복충전이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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