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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지용택(56회) 새얼문화재단 이사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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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3.11.14)
"내일을 준비하는 문화운동 지속"
인터뷰 /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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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한 사람이 곧 문화" … 미래 위한 인재양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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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이 처음 내세웠던 주장은 우공이산과 해불양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과연 인천에서 그런 운동이 가능하겠는가, 성공하겠는가 염려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염려와 기우를 넘어 새얼운동은 한 걸음 두 걸음 쉬지 않고 황소처럼 걸어왔습니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좋은 사람이 살아야 좋은 도시가 되고 문화란 인간과 동떨어져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문화"라며 "새얼운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새얼운동에는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있고, 인천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이 운동의 자랑스러운 성과를 여러분 앞에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 이사장은 "지난 1984년 시작한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어느덧 30주년을 맞을 수 있는 것은 인천시민의 긍지요, 정체성"이라며 "이는 오로지 인천시민이 인천의 문화와 정신을 새롭게 창조하고 이어가는 힘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민은 위대하고 힘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그 힘을 믿고 전진한다면 더욱 위대한 발전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머지않아 황해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그는 "황해시대를 위해 우리가 준비하는 것이 바로 새얼운동"이라며 "이제 우리는 인재를 키우고, 서로 화목하고, 창조적으로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일이란 말은 참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내일은 없습니다. 오늘을 착실하게 계획하고 실천한 사람에게만 내일이 있습니다."
지 이사장은 "오늘의 결과가 바로 내일이며 오늘이 없는 사람, 오늘을 계획하지 못하고 오늘을 설계하지 못하는 사람, 오늘이 없는 사람, 오늘이 없는 도시에 내일이 존재할 수 없다"며 "우리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 30주년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웃음지었다.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
2013년 11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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