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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호(70회)씨에 공로패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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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4. 2.21)
2014년 새얼문화재단 정기총회
"수처작주"… 39년 유수처럼 문화운동
장학금 지급·조봉암 동상 건립 등 14개 사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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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우·이덕호씨에 공로패 … 現 회장단·감사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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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얼문화재단 2014 정기총회에서 지용택 이사장이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얼문화재단이 인천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올해의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새얼문화재단은 지난 19일 파라다이스글로벌호텔인천에서 연 '2014년도 정기총회'에서'2014년도 장학금 지급'을 비롯한 올해 추진할 14개 주요 사업을 결정했다.
주요 사업은 장학금 지급, 제29회 새얼전국백일장, 새얼문예 29 발간, 제22회 국악의 밤, 제29회 역사기행, 해외역사기행, 제31회 가곡과 아리아의밤, 문화사업 지원, 황해문화 발간, 새얼뉴스레터 발간, 황해문화연구소운영(아침대화, 세미나), 인천발전을 위한 제5차 시민대장정, 새얼문화상 기금조성, 특별사업-죽산조봉암 동상건립 등이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수처작주'란 말이 있는데 이는 네가 어디를 가든지 주인이 돼라, 그러면 네가 서 있는 곳이 다 참된 것이라는 뜻"이라며 "주인이 되라는 건 어깨를 펴고 으시대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 그 환경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되는 것, 그게 주인이라고 얼마전 하늘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학생들에게도 말해줬다"고 밝혔다.
지 이사장은 또 "노자는 '바보가 돼라, 물 흐르듯이 해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장애물을 만나도 휘휘 돌아 묵묵히 흐르는 그 물만이 결국 바다에 이른다는 뜻"이라며 "물처럼 흐르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생기고 나라가 시끄럽게 되므로 순리를 따르라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노자의 말과 같이 새얼후원자들은 바보처럼, 물처럼 새얼과 함께 30여년을 함께 흘러왔다"며 "새얼이 처음부터 정부나 시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고 지금의 모습을 일궈낼 수 있었던 것은 인천시민의 힘이자 긍지로 재산을 남겨주는 것도 좋지만 정신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선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과 이덕호 논현고등학교 교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지용택 이사장, 박승숙 전 인천중구청장, 신동준 한일기업사 회장, 안승우 인하물류 대표, 양충석 퀸주얼리 대표, 이희숙 걸스카우트 인천연맹 전 회장, 장영복 인천공장장협의회 회장, 조우성 인천일보 주필 등 현 회장단이 유임됐다. 감사 역시 김수정 세기자동차공업사 대표, 심용섭 충의회 인천시지부 회장이 유임됐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선 경과보고, 201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서 승인(감사보고), 운영위원 인준과 함께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이 진행됐다.
새얼문화재단 후원회는 1983년 7월29일 창립됐으며 지금까지 1구좌에 5000원씩, 첫해 개인 자격으로 회원이 돼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후원해준 시민은 55명이었으며 기업 후원회원은 18개사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현재 새얼문화재단 후원회원은 1만1449명, 구좌는 3만1409개에 이른다.
새얼문화재단은 지역사회를 떠나 우리나라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성공적 사례로 손꼽히는 문화시민운동단체로 많은 타시도에서 이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새얼문화재단은 특히 한번 시작한 사업은 20~30년 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관록과 깊은 역사를 축적하고 있으며, 일례로 <계간 황해문화>의 경우 디지털뉴미디어혁명으로 인해 전국의 유수한 잡지들이 대부분 폐간한 상태에서 전국 유일한 종합시사문화잡지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
2014년 02월 21일 (금)
댓글목록 0
정태혁님의 댓글
자랑스러운 인고70회 이덕호교장 축하드립니다. 이덕호교장은 오늘의 인고70회동창회가 있게끔 많은 업적을 남기고 봉사를 한 훌륭한 친구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임한술님의 댓글
이덕호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항시 존경의 대상이신분이 공로패를 받으셔서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