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일보(14. 3. 6)




이한구 시의원 의정활동 최우수

인천 YMCA, 우수의원 총 10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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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제6대 인천시의회의 지난해 활동을 조사한 결과 이한구(민·계양 4) 의원을 비롯한 10명 의원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YMCA가 발표한 '제6대 인천시의회 2013년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이 의원은 1000점 만점에 81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노현경(민·비례) 810점, 박승희(새·서구 4) 681점, 이용범(민·계양 3) 604점, 안병배(민·중구 1) 598점, 이도형(민·계양 1) 596점, 이재병(민·부평 2) 560점, 구재용(민·서구 2) 533점, 강병수(정·부평 3) 515점, 신현환(민·남구 3) 500점 등으로 나타났다.

YMCA는 출석률·회의록·발의조례·의견수렴·시정질의·건의 및 결의·트위터·페이스북·언론보도·공무원 가점 등 10개 항목을 조사해 점수를 책정했다. YMCA는 하위권 의원과 이들이 받은 점수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YMCA는 총평을 통해 "회의 석상의 결석이 적었고 문제제기에 대한 준비자세는 좋은 평을 할 수 있다"면서도 "여야 정당의 편향된 구조는 견제와 감시기능을 약화시켰으며 엉뚱한 질문이나 구체적인 지적보다 현황 파악에 머무는 모습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모니터링의 한계에 대해선 "의장, 부의장, 위원장은 고유의 활동이 포함되지 않아 점수 산정에 상대적으로 불리했다"며 "양적 평가 중심이었으며 질적 평가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진영기자 erhist@itimes.co.kr

2014년 03월 06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