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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人/남흥우(70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인터뷰(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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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4. 4.14)
남흥우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인터뷰
"책임 막중 … 지역 발전정책 개발 노력"
지방선거 전문가집단 구성 제안 … 기업 탈 인천현상 해결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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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라는 자리가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지만 인천경실련이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공동대표로 선출된 남흥우(사진) ㈔한국선주협회 인천지구협의회 위원장은 시민단체의 대표라는 자리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실 그동안 인천항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인천경실련과 공동대응 작업을 지속해 인천경실련이 낯설지 않다는 남 대표는 이번 공동대표 자리가 지역을 위한 마지막 봉사를 위한 최적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동대표가 된 이후 짧은 시간이지만 인천경실련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그런 부분을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대표라는 자리에서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말했다.
이를 위한 해답으로 남 대표는 "인천경실련이 발전하기 위해 김종화 공동대표와 함께 모든 일을 의논해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단체에 첫발을 디딘 입장이지만 사무처 직원들에게 배우고 여러 의견을 경청하면서 공동대표라는 자리에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소통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경청이 가장 큰 해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인천경실련의 방향이 단순한 약자를 위한 활동보다 이유없는 약자가 아닌 이유있는 약자 편에서 다양한 정책 개발 등을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시간이 허락된다면 인천의 기업들, 특히 제조업체들의 탈 인천현상을 위한 제도적·구조적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남 대표는 "인천일보와 경실련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문가집단을 구성, 인천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은 지역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을 통해 제안한 정책 외에도 앞으로 인천경실련은 인천지역 발전에 필요한 제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김상우기자 theexodus@itimes.co.kr
2014년 04월 1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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