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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9(?)년의 추억
작성자 : 김우성
작성일 : 2014.07.15 16:33
조회수 :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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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일이 시끄러운 것 같다.
정확히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98,99년 쯤이라 생각되는데 동기 이기문 변호사가 야구후원회장을 제의받았는데 어찌하면 좋을까를 70회 차원에서 의논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결과는 아무리 잘나도 선배 아래 후배일 뿐이다.뒤에서 돕는 일은 가능해도70회가 아직 나설 때는 아니다.어떤 경우에도 69회 선배님이 먼저 하신 다음 해야 한다. 그래야 원만할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 후 야구 후원회는 다른 선배님이 후원회장을 맡으시고 다음에 69회 최병묵회장님이 취임하시어 헌신적인 노력으로 기틀을 다졌고, 이기문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고, 또 후배기수들께서 이어받아오면서 어려운 가운데도 오늘날까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나와 같은 일개 서생이 무엇을 논할 수 있을까마는 적어도 동창회는 이런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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