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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호(70회) 인천일반고교장협의회장(논현고 교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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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4. 9.18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대입 합격률 상승' 일선 교사 호평
새얼아침대화 참석한 고교 교장 20여명 뜨거운 격려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인천이 다른 시·도보다 좋은 성적을 나타내면서 교사의 진학 지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지역 고등학교 교장 20여명은 17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새얼아침대화'에 참석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좋은 소식을 먼저 전하겠다. 대학 입시에서 인천의 합격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두 일선 교사들의 노력이 뒷받침된 덕분"이라고 말했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2~2014년 주요 10개 대학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률에서 인천은 7개 대도시 가운데 3년 연속 2위에 올랐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 경기에 이어 3번째다.
이덕호 인천일반고교장협의회장(논현고 교장)은 "그동안 인천 교육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시민의 불신과 질타를 받아왔다"며 "정시 모집에 유리한 특목고가 적은 인천 교육계에서 수시 모집에 관심을 가졌던 게 이제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대학 입시에서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다.
특히 인천은 지난 9년 연속 수능 성적이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지난 2014년 수능에서도 인천은 17개 시·도 가운데 15위에 올라 간신히 꼴찌를 면했다.
그러나 대입 전형이 다양해지면서 수시 모집이 대세로 떠오르는 추세다.
올해 대입 정원에서 수시 모집이 차지하는 비율은 66%에 달한다. 정시는 34%에 불과하다.
수시에 집중한 인천 교육계의 전략과 맞물리면서 합격률도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이 회장은 "주요 대학 입시사정관들이 '수시는 인천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교사들의 학생부 관리가 감탄을 자아낼 정도'라고 얘기한다"며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대비가 두드러져 다른 지역에서 인천의 입시지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도 잦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인천 교육을 믿고 사랑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2014년 09월 18일 목요일
댓글목록 0
정태혁님의 댓글
인천고70회의 자랑스러운친구 이덕호교장의 교육에 대한 열과성이 인천교육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