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백운이규보선생기념사업회 위원장 조우성(65회)(퍼온글)
본문
퍼온곳 : 인천일보(14.11.17)
한문학 거봉 백운 선생께 그윽한 차 한잔 올립니다
규방다례보존회 기념사업회 이규보묘 헌다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규방다례보존회 백운이규보선생기념사업회(위원장 조우성)가 지난 14일 강화도 길상면 길지리 '이규보묘'를 찾아 헌다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규방다례보존회 백운이규보선생기념사업회
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이귀례) 백운이규보선생기념사업회(위원장 조우성)는 지난 14일 강화도 길상면 길지리 '이규보묘'를 찾아 헌다례를 했다.
이날 헌다례는 이귀례 이사장의 헌화를 시작으로 조우성 위원장, 여주 이씨 대동회 이현식 회장, 최소연 가천대 교수의 헌다에 이어 참석자들의 헌다로 진행됐다.
강옥엽 인천시사편찬위원회 위원은 이규보 선생의 차시를 낭독했다.
이귀례 이사장은 "이규보 선생은 '시마'라고 불릴 정도로 시를 좋아해 차와 관련한 시도 50여 편 이상 남겼으며 지금의 계양구에서 2녀 정도 관리생활을 했다"며 "앞으로도 기념사업회는 이규보 선생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업적에 대해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재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우성 위원장은 "한국 한문학의 거봉인 백운 선생의 전 저작에 대한 포괄적 영역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국문학의 지평을 넓혀갈 것"이라며 "송강 정철과 함께 대문호이면서 향기 높은 차인인 백운선생을 기림으로써 인천을 중심으로 한 차문화를 전국에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앞서 지난 10월31일 '백운 이규보선생의 문학세계와 역사인식'이란 주제의 2014년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학술대회는 고려시대 최고의 문장가인 백운 이규보 선생을 '차인(茶人)'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김흥규 고려대 교수가 '12, 13세기의 동아시아 정세와 이규보의 동명왕 신화 인식'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또 이영태 인천개항장연구소 대표와 진성규 중앙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했으며 강재철 단국대 명예교수와 박은경 인하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와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규방다례보존회는 지난해 부터 백운 이규보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함께 '차인'으로서의 이규보를 조명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엔 이귀례 이사장, 백운이규보선생기념사업회 조우성 위원장, 최소연 가천대교수, 김경집 인천시 문화예술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
2014년 11월 17일 월요일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