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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건호(53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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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일보(15. 2.11)
[인터뷰]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시민들의 나눔정신… 최우수 지회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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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첫 ‘3년 연속 선정’ 영예
기부행렬에 목표액 127% 달성
現 아너소사이어티 53명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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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나눔 운동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건호)가 최근 경사를 맞았다. 전국 17개 지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지회로 선정된 것이다. 전국에서 3년 연속 최우수지회로 선정된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
인천 공동모금회를 이끌고 있는 조건호 회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서도 인천 시민들의 나눔 정신이 있었기에 많은 소외된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인천공동모금회가 전국 최우수 지회로 선정된 것도 모두 인천 시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인천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지회별 모금, 배분, 홍보, 조직운영 등 4개 분야와 15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된 성과 평가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간모금목표액 달성을 비롯해 아너소사이어티 신규회원 가입률, 개인 정기 기부자 증가율, 연중 모금 비율, 지역 사회복지 유관 기관과의 소통 및 형평성, 대시민 홍보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조 회장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들고온 유치원생부터 1억원 이상 기부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시민들까지 많은 분들이 지난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며 “인천이 이제 ‘짠물’ 도시가 아니라 나눔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 공동모금회는 2014년도 모금목표액 115억7천만원 중 147억700만원을 모금해 달성률 127.1%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며 아너 소사이어티 분야에서는 지난해 18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50명을 돌파했다. 현재 53명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회장은 “어렵게 쌓아 올린 인천의 기부문화가 올해에도 계속되길 바란다”며 “인천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정성으로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명호기자
2015년 02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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