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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신(70회)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인터뷰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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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15. 3.13)
글로벌 전시관 건립·국제 교류 확대 ‘인천상의 송도 시대’열것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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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22대 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제22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이강신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선출 소감을 말하고 있다./최민규 기자 cmg@kihoilbo.co.kr
“소통과 화합으로 진정한 인천 사랑의 마음으로 회원사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 바쳐 봉사하겠습니다. 또한, 인천상공회의소의 미래 비전을 위해 ‘송도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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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4천여 개 회원사와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앞으로 3년간 인천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갈 신임 이강신(62) (주)영진공사 회장의 일성이다.
17대 회장 선거 이후 15년 만에 치러진 인천상의 회장 경선에서 간발의 차이로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이 회장은 인천상의 역사상 두 가지 영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역대 경선 후보 중 의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61표)를 얻었다는 사실과 부친인 故 이기성 회장(12~14대 회장)에 이어 부자(父子)가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게 됐다는 점이다.
신임 이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경선 후유증을 인식한듯 고충을 토로했다.
이 회장은 “경선 후유증을 우려한 경제계 원로들이 합의추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따로 자리까지 마련해 저와 박주봉(대주중공업 회장) 후보 간 타협점을 도출하려고 했으나, 상대편이 너무 공세적으로 일관해 조율이 어렵게 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61대 53’이라는 근소한 표차에 대해서는 “저는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 후보와 달리 조용히 제가 할 도리를 묵묵히 수행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박 회장과 박 회장을 지지하신 53분을 제가 다 품고 가겠다”며 “상공회의소 의원 및 회원사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신·구세대 모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정기적으로 기업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이날 인천상의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5대 전략 과제’를 선정해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무엇보다 회원사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상의 내에 기업활력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규제 발굴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또한 “인천상의의 ‘송도 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내 상공회의소 회관 및 글로벌 전시관을 건립해 회원사 홍보와 국제교류 확대에 앞장서고, 인재연수원도 개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이 회장은 지난 50년간 기업인으로 활동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남동공단 주차장 문제 해결과 강화산업단지의 성공적 완수, 지역사회 유대 강화를 위한 기업 문화행사 개최 등을 약속하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인천 기업, 신뢰받는 상공회의소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2015년 03월 13일 (금)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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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일보(15. 3.13)
[인터뷰] 이강신 인천상의 신임회장
강화산단 사업 유종의 미
소통으로 전부 품고갈 것

▲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임순석기자
회원사 사기진작·기업 맞춤서비스 제공 노력
송도 상의회관·상공전시관 건립 기반 마련
“제22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상공회의소 의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박주봉 후보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며, 화합해서 함께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2일 인천상공회의소 제22대 수장으로 선출된 이강신(62) (주)영진공사 회장은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경선에 대한 질문에 그는 “박빙이었다”면서 “이날 총회 전에 두번 정도 박주봉 회장과 만나 후보 단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경선까지 왔고 승리했지만, 지역 경제계가 갈라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 방법에 대해 이 회장은 박 회장과 만남을 갖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했다.
그는 “경선 후 박 회장께서 한번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며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면서 모두 품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인천상의 전략 과제로 회원사 사기 진작, 기업 현장 맞춤 서비스 제공, 강화산업단지 조성 사업 성공적인 마무리, 송도 상의회관과 상공전시관 건립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그는 “전임 회장의 획기적 사업인 강화산단 부분은 연임한 상근부회장, 상의 임직원들과 마무리를 잘 하겠다”면서 “새로운 사업부문도 임원들의 견해를 들으면서 잘 추진하겠다”고 했다.
인천 출신인 이 회장은 1985년 4월부터 1993년 8월까지 12∼14대 회장을 역임한 이기성 전 회장의 아들로, 2013년부터 제21대 인천상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김영준 kyj@kyeongin.com
2015년 03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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