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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강신(70회) 인천상의 회장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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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5. 3.19)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한 목소리 내는 상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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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상공회의소 건물 전경.
지역경제 구심점 노력
회원사 방문·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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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시대 선언회관·전시관 건립 준비 강화산단 조성정치권·지역사회 협력
인천상공회의소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강신(사진) 회장은 "반으로 나뉘었던 표를 다시 하나로 모으기 위해 이제부터 회원사들을 찾아 소통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인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경선 때 양분된 세력을 합치는 것이 급선무라 여긴 것이다. 회장 선출에서 전체 116명 의원 중 61명은 이강신 회장에게 손을 들어주고, 53명은 상대 후보인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을 지지했다. 나머지 의원 2명은 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두 후보의 표차는 달랑 8표. 박빙 승부였다.
이강신 회장은 "인천상의가 지역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려면 조직부터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경선은 잊고 하나된 인천상의를 만드는 데 회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신 회장은 당장 부평구와 계양구, 서구의 기업과 단체들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항만 관련 기업을 이끌어온 이강신 회장의 주무대는 중구 등지이기 때문에 인천 내륙 지역에도 활동 반경을 넓히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천상의 제22대 수장으로 선출되면서 인천상의의 본격적인 송도 시대를 선언한 이강신 회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다. "조직 비전을 위해 인천상의 회관과 글로벌 전시관을 송도에 건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우선 땅부터 사야한다"며 "앞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상의 추진 사업 중 가장 중요도가 높은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선 "그동안 강화산단 사업을 추진해온 정병일 부회장, 임원들과 힘을 모아 인천시, 정치권 등에 강화산단 중요성을 피력하려고 한다"며 "인천상의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 회장은 현장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원사와의 소통 협력을 강화해 인천상의의 고유 지원 체계를 확립한다는 뜻도 보였다.
그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실시간 애로 해소와 이상 발생 때 현장방문단을 운영하는 방식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논스톱으로 해소하겠다"며 "불합리한 규제와 기업애로를 꾸준히 수렴해 처리하고, 정부와 지자체 정책, 비즈니스 정보 등을 현장에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신 회장은 "기업과 기업인이 활력을 되찾아야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며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인천상의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2015년 03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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