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충근총동창회장과 함께 한 53회 이경종선배님)

지난 5월 21일(목요일) 인천고 총동창회 총회에 특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시간에 53회 이경종선배님은 6.25 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학도병으로 참전하였던 과정과 함께 참전한 동창들의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그 중 잊혀지고 전사한 친구들의 자료를 찾는 데 헌신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는

참석한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

이선배님은 82세의 고령이심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인천학생 6.25 참전기념관’을 자비로 운영하고 계십니다.

또한 인천일보에 매주 ‘인천학생 6.25참전기’를 게재하고 계시는데

학도병으로 참전하였던 우리 인고 선배님들의 자료도 많이 발굴하여

역사자료로 남기고 계십니다.

이경종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70회 이덕호(인천논현고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