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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명연(81회) 새누리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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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일보(15. 7.24)
[인터뷰] 김명연 새누리 신임 경기도당위원장
최고 총선전략은 ‘후보’
▲ 김명연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내년 4월 총선전략 등을 밝히고 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제공
국민이 원하는 준비된 인물 중요
오픈프라이머리 공천잡음 최소화
“당의 총선전략 보다 국민이 원하는 후보의 공천이 더 중요하다.”
김명연(안산단원갑)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23일 경인일보와의 취임 인터뷰에서 최고의 총선 전략은 ‘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낙하산이 아닌 준비된 인물이 공천을 받느냐와 이 후보가 얼마나 열심히 (유권자를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총선 전략을 위한 정책을 만들려다 보면, ‘이것도 주겠다’ ‘저것도 주겠다’는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밖에 안 나온다. 이런 공약은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 국회의원 의석수가 52석인데 새누리당이 절반 이하인 22석을 차지하고 있다”며 “분구를 감안해도 내년 총선에서는 60% 이상은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가 도입되면 지역구민이 원하는 후보가 공천이 돼 오히려 공천잡음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앙당 인맥만 쌓고 지역구 관리를 소홀히 한 이들 사이에서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에 따른 우려가 나오는 것 같다”며 “(오픈프라이머리로) 현 공천과정에서 불거지는 계파와 사당화 등 부작용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따로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경기도내 대형 SOC(도로·철도와 같은 사회간접자본시설)사업의 경우 수도권이라는 이유 때문에 후순위로 밀리는데 52명 도내 국회의원들이 한데 뭉쳐 중앙정부를 압박해야 한다”며 “도를 위해서라면 연정보다 더 한 것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식 대신 메르스 사태 최대 피해지역 중 한곳인 평택을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민욱기자 kmw@kyeongin.com
2015년 07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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