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태동철(57회) 옹진문화원장 /100세 시대에 임하는 삶의 자세(강연)
본문
100세 시대에 임하는 삶의 자세
Tantum videmus quantum scimus
아는 만큼 보인다.
태동철 / 옹진문화원장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옹진문화원장 태동철입니다.
엄정한 이 자리에 서게 됨은 영광입니다. 책무가 무겁습니다.
훌륭하신 옹진군 공직자 여러분들 앞에서 인문학에 대한 강연을 갖도록 자리 마련해 주신 문경복 군수님께 존경의 마음 올리며, 자리 함께하신 공무원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본인은 1939년생이고 영흥도의 흙수저 출신입니다.
젊어서는 건설업계 관리직으로 40여 년 종사하다 인생 후반 60줄에 들어
문단 생활로 20여 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옹진문화원은 2017년에 창립하여 초대 원장으로 4년 마치고 지금은 중임하여 8년 차 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창업 3년 차에 옹진민요를 발굴 정비하여 향토 문화 발전연구에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 문체부장관 상을 수상 하였습니다.
작년 7년 차에는 인천 10개 문화원 중 옹진문화원이 일 잘하고 있다고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되어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교육을 잘하고 있다고 해서 인천시 교육감으로부터 상도 받았습니다. 이는 옹진군의 전폭적 지원과 응원 덕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본 문화원의 문화사업도 군정의 한 축으로 성과 있는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
본인 개인적으로는 인천 예술총연합회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문화 향유의
저변 확대에 힘써 인천 예술 발전에 공이 있다고해서,
인천 예술상을 받았습니다. 이런 명예로운 일들은 문화원 임직원들의 창의성 있는 업무 추진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선 이유는 망구의 나이에도 심신 건강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고 있는 태동철의 삶의 궤적을 통하여 여러분들의 생활에 거울 같은 쓰임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에서 마련한 자리라 생각합니다.
한 마을의 노인 한 분은 도서관 하나라는 말에서 알아보듯이, 오늘은 내 삶의 체험을 담담하게 형식에 구애 없이 말씀드려 여러분들의 삶, 퇴직 후 앞으로 40년 노후 삶, 인생 2막의 생활, 100세 시대의 건전한 생활 설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본인이 내 나이 또레에 비교하여 아직 허리 곧곧하고 정신 맑아 현직에 있음은 매우 다행한 일입니다.
이 다행한 일의 근원은 꾸준한 독서 생활과 매일 조기 테니스 놀이와 매달 2회 등산모임에 동참한 생활 습관에서 얻어진 것 같습니다.
삶이란 무엇인가? 삶의 질은 어떠해야 하는가?
거창한 철학적 화두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실존의 문제로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사람의 동적(動的) 형태가 내포된 사람살이의 총체를 말하는데, 사람은 자연에 일부이며 우주적 관점에서 극히 미물입니다.
자연은 원초적이고 초월적 존재로 절대 평등하며 절대 용서 없이 순환하고 있습니다. 이 자연 속 사람살이가 인생입니다.
인생은 절대 유한합니다. 인생은 원초적으로 고통입니다.
인간은 고뇌하는 동물입니다.
운명에 반항하고 미래에 도전하는 습성에서, 높이를 갈망하는 욕구에서 고뇌합니다. 인생은 만인이 만인에 대하여 투쟁하며 살아갑니다.
여기에 종교라는 신이 나와 극락과 지옥, 천당과 연옥이 있으니 나와 같은 자세로 살면 극락 가고, 나를 따르면 천당 간다고 손짓합니다.
극락, 천당은 죽어봐야 아는 일이니, 논외로 하고,
살아가는 동안, 살아있는 동안 잘 사는 길은 없을까? 찾아봅니다.
이 점에 대하여 전문 강사도 아니고, 교수도 아닌 태동철이 이렇다 저렇다 말하면 강남 어르신들이 흉보지 않을까 염려됩니다만 이렇게 건강한 몸과 마음이니 내 소견대로 말씀 올리겠습니다.
삶의 방향성에 대하여
인생살이 정답은 없다고 하지요. 그러나 방향성은 있습니다.
자연의 질서 속에 자연이 순환하는 궤를 같이하는 순리의 방향성은 있습니다. 본인은 늘 밝음을 지향합니다. 모두를 긍정에서 바라봅니다.
이타적 방향도 좋지만 적어도 사회적 존재의 책임을 다하는 삶은
잘 사는 삶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삶의 자세 태도에 대하여
사람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그에 맞은 자세를 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머슴의 자세, 상인의 자세, 공직자의 자세, 가장의 자세, 아버지의 자세, 몸의 자세는 곧곧 하게, 앞으로, 따뜻하게 부드럽게, 공손하게 단정하게 가져야 합니다.
마음의 자세는 굳은 의지로, 바르게 행동하기, 긍정하기, 감사하기 입니다.
구하라 얻으리라, 두두려라 열리리라. 산상 수훈을 믿습니다.
내 마음의 오상 다스리기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 광명지심를 다스려
평정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이 주위에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아질 수 있습니다. 벌을 만나면 꿀 항아리에 듭니다.
“인간의 본질은 행위에 있다”. 라는 죤, 두이의 실용 철학에서
행동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우리네의 삶의 현장입니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묻습니다.
그 물음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행동이며, 앞날을 열기 위한 행동입니다.
그 행동은 순간의 선택입니다.
우리는 그 선택이 바르고 옳고, 의도한 결과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 선택의 순간에서 선택의 문제가 행동 방향의 문제로 연결되는 것이 삶의 현장입니다.
이때 생각이 깊어지고 정리되고 질서 있게 생각이 쌓이면 지식이 되고 이 지식은 아는 것이 되고, 아는 것만큼 보이니 그 선택의 폭은 아는 만큼의 지식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지식은 선택의 수단이고 도구가 됩니다.
이 지식은 체험에서, 경험에서 얻어지나, 그 폭이 좁습니다. 폭넓은 지식을 얻어내는 수단이 독서입니다.
지식은 능동적으로 행동 선택의 수단이 되고 방편이 됩니다.
지식은 경험을 통하여, 가르침을 통하여, 책을 통하여 습득하며 자기 안의 의식을 인격화하는 필수적 자양분이 됩니다.
이 지식 습득이 공부입니다. 독서입니다. 책 읽기입니다. 글쓰기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에서는 세상 이치를 아는 길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미루워 아는 것 =比知, 그대로 아는 것=現知, 가르침에 의하여 아는 것,
그중에서 책을 통하여 아는 것이라 해서 책 속에 길이 있다. 합니다.
인문 독서는 균형 잡힌 의식을 갖게 하며, 생각의 깊이를 더 해줍니다.
내재한 의식을 깨워 줍니다. 사람마다 재능의 차이는 5배 미만인데,
의식의 깨우침에서 오는 일의 결과는 20배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
본인의 독서 생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젊어서는 손에 잡히는 대로, 시간 나는 대로, 읽습니다. 군에서도 새벽에 사무실에서 난로 펴 놓고 독서 하다, 주번사령에 걸려서 영창 2일 살고 나왔습니다. 독서는 起家之本의 신념입니다. 명심보감에서 일러줍니다
독서의 진미를 알 때쯤부터는 역사, 신화, 인물사, 철학서등 고전에 손이
많이 갔습니다. 그리고 월간 조선을 아주 오래전부터 정기구독합니다.
요즘은 경제, 새로운 시대 흐름에 앞선 월간지, 허버스도 정기구독하고 있습니다. 매일 책을 읽어야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오늘 공유하고 싶은 독서 경험은 니체의 인생 강의입니다.
니체는 1844년에 나서 1900년에 죽은 독일 철학자입니다.
19세기 영국산업혁명의 성공으로 봉건사회가 무너지고, 산업 발전으로
상품 판매와 원료 공급 등 교역이 확장되어 부르주아가 생성됩니다.
시민의식의 평등 자유가 확장되어 프랑스혁명으로 절대왕권이 무너지고,
프랑스혁명을 완수해 가는 과정에 사회 혼란이 있고, 흑사병에 대한 후유증과 종교개혁에 대한 종교 집단의 질서는 어지러워서 허무주의가 팽배하던 시대입니다.이때 니체 철학자는 “신은 이미 죽었다. 믿을 데가 없다. 나, 내 의지대로 내 의지를 믿고. 초인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며, 운명을 사랑하고, 운명 속에 난관을 극복해라. 권력의지라는 깃발 들고 중세 이전의 관념 철학을
생의 철학으로, 신 본위 사회를 사람 본위 사회로 변혁시킨 철학자입니다.
이 철학자가 말한 삶의 과정에 있어 정신세계를 삼 단계 나누어 그 단계별로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첫째 낙타의 삶, 두 번째 사자의 삶, 세 번째 순진무구한 어린애의 삶,
인간은 난관을 극복해야 할 존재이니 초인의 삶을 실행해라.
진정한 삶을 살려면 운명을 사랑해라 아모르 파티를 들고나와 철학을 인간 삶의 본질에 접목한 생의 철학자입니다. 삶에 절대 긍정의 철학, 권력의지를 실행한 철학자입니다.이점에서 나는 니체 철학에 심취하고 그 정신을 육화 시킵니다.
내가 니체의 인생 강의를 10여 년 전에 읽었을 때 어쩌면 내 삶의 궤적을 알고 나를 모델로 쓴 양, 내 삶이 그랬습니다.
간단하게 대입해서 말씀드리면,
권력의지. 그래요. 대학 공부하고 싶어서 군에 가면 대학 갈 수 있다고 해서 군에 자원입대합니다. 적령기 미달인데도 군에 갑니다.
훈련 끝나고 부대 배치를 부산으로 받도록 힘씁니다.
신병 이등병은 학교 갈 외출 허가에 강한 의지로 매달립니다. 담당과장이
소령인데 첫 번은 말도 못 붙여보고 문전박대당합니다.
일주일 후 두 번째 시도에 내 강한 눈빛에서 권력의지가 표출됩니다.
외출 허가 안 해주면 탈영하겠다고 대듭니다.
외출 허가 받아냅니다. 학교 다닙니다. 근무 열심히 하니 필수 요원이 되어 전방 전출 명령 취소시킵니다.
그 자리에서 3년 제대합니다. 학교도 졸업 합니다.
그 학사증 가지고 밥벌이 잘하고, 그때 섭렵한 독서가 살이 되고 피가 되고 기업에 근무할 때 힘이 됩니다.진급 잘합니다. 필수 요원으로 발탁됩니다.
이것이 권력의지입니다.
니체가 말한 초인의 삶,
군에서 학교 다닐 때 배식 전에 나가니 저녁 굶어요. 배고파요. 참아냅니다.
휴일날 놀고 싶어요. 독서로 견뎌냅니다. 부대에서 시기 질투합니다.
참고 받아드립니다. 이 상황 극복이 초인의 삶입니다.
낙타의 삶
가장으로의 짐, 직장인으로의 짐, 자식으로의 짐 그 짐들을 등짐 지고 사우디 사막에서의 11년 생활합니다. 낙타의 삶입니다.
사막의 낙타같이 인고의 삶을 살아냅니다. 인내합니다. 현실에 순종합니다.
사자의 삶--- 자유롭습니다.
사우디 철수할 때 본사에 관리직 자리가 없으니 정리합니다.
45세 이상은 정리 대상입니다. 나 그때 47세입니다.
정리 안 당하고 기획조정실 실장으로 요직에 발령받습니다. 감사반장도 겸합니다. 계열사 5개, 현장 100여 곳 다 내 안에 있습니다. 가정 경제도 안정됩니다.이때부터 사자의 삶이 진행됩니다. 자유롭습니다. 여유롭습니다. 거칠게 없습니다. 백수의 왕답게 삽니다.
독서의 내공으로 글 몇 편 발표합니다. 시인이 됩니다.
순진무구하게 순정으로 문단 생활에 들어갑니다.
운명! 그래요. 운명의 풍파는 내게도 옵니다.
정년 되었으니 나가라, 청춘을 바쳐 살아온 30년 직장에서 퇴직당합니다.
아리고 슬픔니다. 분합니다. 절벽입니다. 자녀들 결혼도 시켜야 하고,
노부모 잘 모셔야 하며, 내 노후 준비도 해야 하는데, 실직 퇴직당합니다. 이때 영원한 주인이고자 의지를 세웁니다. 가치 창조의 삶을 부르짖습니다.
그 의지가 시업(詩業)의 주인이 됩니다. 이제 그 사회적 가치 창조의
일원으로 문화사업에 마중물 역할로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또 한차례의 운명이 나를 뿌리채 흔듭니다. 말년 상처에 가정이 어지러워집니다. 나 홀로, 아파서 병원 가도 보호자 없다고 치료 안 해줍니다.
운명의 장난은 이렇게 혹독합니다. 이때 니체가 말한 운명을 사랑해라,
디오니소스적 가치 창출로 재혼합니다. 그때 내 나이 80입니다.
다시 청춘으로 새 삶을 살고 있으며 고목에 꽃이 핍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니체의 생의 철학입니다.
그러니 니체의 인생강의 –이진우 지음책 읽기를 추천합니다.
노후의 설계에 참고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삼종지도는 버리셔야 합니다.
또 하나의 책은 최인호가 쓴 「상도」입니다.
임상옥이 인삼 무역에서 거부가 되고, 군수가 되어 목민관으로 명예롭게 산 그 소설에서 사람 인성에 대한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이 녹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싸 가지없은 놈” 할 때 그 싸 가지는 여기에서 나오는 4가지 인성입니다.
사람이 갖춰야 할 인성 4 가지가 없으면 싸 가지 없는 짐승이 됩니다.
또한 이 소설에서는 계영배(戒盈盃)라는 술잔의 원리가 임상옥의 삶의 지표가 되어 한없은 욕망을 다스립니다.
이 계영배의 70% 원리는 내 삶의 의미와 만족에 대하여 등불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책 차분히 읽기를 권합니다.
이노모리 가이츠 회장님의 인생 성과에 대한 말씀 하나 더합니다.
인생 성과는 사고법에 곱하기 재능, 곱하기 열정입니다.
사고법은 절대적으로 양수 (陽數)=플러스 사고법 이여야 합니다.
음수 사고법은 아무리 재능이 많아도 곱샘 법칙에 따라 음수가 나옵니다.
플러스 사고법은 복 짓은 마음가짐에서 나옵니다.
플러스 사고법은 긍정적, 이타적, 협조적, 생산적, 상생적, 배려적.
마이너스 사고법은 부정적, 비협조적, 비생산적, 이기적, 단견적, 배타적,
마이너스 사고법은 폐가망신의 길에 듭니다.
여기서 플러스 사고법은 평소 바른 생각 이여야 플러스 사고법이 도출됩니다.
이노모리 가이츠 지음 카르마 경영과 왜?일하는가,
읽기를 권합니다.
자 여기서 앞으로 직장 퇴직 후 40년의 세월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내 체험에서 보면 꾸준히 공부하는 친구는 나이 먹어갈수록 늙는 속도가 느리고, 건강하고 밝고 여기저기 어울리면서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어요.
책 안 읽는 친구는 일손 놓니, 늙는 티가 매월 깊어져요. 활동을 멈춰요.
칠십 초반에 누울 자리 찾아요.그러니 무엇이든 공부하세요.
나는 70살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 시험 보고 들어가, 오십 대 선생님들에게서 공부했어요. 덕분에 문단에 좋은 인연이 많고 수다 떨 기회도 많아요.
참고로 김병완 작가가 쓴 공부혁명 22쪽 읽어보세요. 60대 이후에는 꾸준히 책 읽은 사람과 안 읽은 사람과의 차이는 삶의 질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삶의 현상은 분초를 다투어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적응 못 하면 삶이 힘들어지고 고독해집니다.
지금은 아는 것이 힘인 시대는 지났고 행동하는 시대입니다.
IQ 시대는 지났고 EQ 시대입니다. 하여 앞으로는 디자인 잘하고,
스토리를 갖춰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전문 지식을 초월한 융합형
지식인이 되어야 쓸모 있는 사람 대우 받습니다.
논리적 사고 보다 공감 능력이 넓고 깊어야 하며, 자신의 일에 의미를 부여하며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삶이 질 높은 삶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퍼즐식 사고에서 레고식 사고가 앞으로의 삶입니다.
그래서 인문학의 영역과 기능이 증대되고 그 효용가치는 높아갑니다.
몇 가지 현인들의 덕담을 말씀드립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위험하다. 그러나 무엇이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프리드리 니체 말.
독서하는 사람은 상위 20% 내의 삶을 살고, 꿈을 가진 사람은 상위 10%의 삶을 살며,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은 상위 0.1%의 삶을 산다.
일론 머스크의 말입니다. 맞은 말이기에 공유합니다.
보르헤스 소설가며 시인은 바벨도서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책 속에는 신의 뜻을 해독할 수 있는 암호가 있다. “그 암호를 찾아라.”
이 말이 맞은 것은 고명환 작가가 독서하고 나서
글 쓰니 베스트셀러가 되어 자본가로 신분 상승하였다.
그가 쓴 책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바로 이 장면이 보르헤스가 말한 책 속에 신의 뜻을 알아낼 암호를 찾아낸 것이 고명환 작가입니다.
성취에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적어도 5년,10년, 15년,호흡이 필요합니다.
나, 등단 10년 만에 시집 내고, 15년 만에 문학상도 받고 20년 만에 중앙무대에서 이름 얻고, 꾸준한 노력 열정, 의지, 독서 생활이 앞길을 열어 줄 것입니다.배다리 헌책방에 가면 좋은 책 싸고 좋아요. 이용하세요.
김병완의 공부혁명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만의 가치관을 확고히 가지세요.
복잡한 시대 상황입니다. 세상의 기준에 자기를 맞추려 들면 초라 해지기
쉬워요. 삶이 위축되고 의욕이 도망갈 수 있어요.
자기만의 행동양식, 존재 양식을 확실하게 가지고 중심을 잡으면 오히려 사회의 기준이 초라하게 보일 때가 있어요. 내 세계를 가지세요.
스스로 격려하고, 응원하고, 자신의 가치를 공공성에 승화시키는 행동양식은 곧 남이 먼저 알고 사회가 먼저 평가합니다.
결혼관, 생활관, 직업관, 종교관, 다 가치관의 산물입니다.
여러분들의 행동양식은 국민들의 선망의 대상입니다.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당면 과제가 하나 또 있습니다.
이 지구에서 인간이 주인양 사람들이 자기 좋은 대로 살다보니, 구상에 인간 아닌 존재들이 그 모두가 인간 행위에 반기들고 일어나 지구를 흔들고 있습니다.일명 기후변화라고 하지만 미생물에서는 코로나 병균에서부터 대형 산불, 빙하 이동, 태풍 세력 확장, 토네이도의 광풍, 해수면 상승 등 지구환경의 변화는 인간 삶에 악재로 작용합니다.일부 학자들은 이를 신유물론이라 이름하여 대책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공직자 뿐 아니라 전 국민 모두의 과제입니다. 공직사회에서 이 문제 해결에 향도적 역할이 요구됩니다.
옹진군에서는 해수면 상승이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대비해야 합니다.
이 말은 꼭 해드리고 싶네요.
말이 주인을 몰고 간다. 말의 위력을 살펴보니
창세기 1장에 하나님 말씀에 ‘천지 만물이 이루어 지니라’
히브리어에 아부라카다부라=Abracadabra=말한 대로 이루어진다.
일본에서는 말에 언령, 말에 혼이 있다 하여 일 시작 할 때 구령을 큰 목소리로 왜 치고. 불경에서는 정구업진언으로 말에서 깨달음을 알게 하며, 일본 작가 에모토 시마루 가 쓴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에서 물도 말을 알아 듣은 장면에서 말의 능력을 느꼈습니다.
나는 직장 퇴직당할 때 영원한 주인이 되자.
가치 창조의 삶을 살자.주문 같이 외우며 살기 10년 만에 그대로 말이 주인을 이끌고 가는 현실에서,자기이행적 예언 = Self fulfiling=를 체험했습니다.
그러니 긍정적이고 밝고 미래지향적인 말의 씨를 뿌리며 살아가요.
그러면 100세 시대의 노후는 건강하고 밝고 평안할 것입니다.
끝으로 사 기업에서 근무하던 안목에서 공직사회에 대한 숙제를 하나 던지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우선 현재 직면한 공직 생활의 가치는? 사명은? 의미는? 이런 기본적인 것은 이미 공무원 교육 일정을 통하여 알고 계신 것이기에 생략하고.
단지 내가 사기업에 몸담아 살아온 직업의식에서 본 공무원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공무원은 법률 집행의 최일선이기에 업무 추진에 있어 법이 정한 바의 한계가 존재합니다. 여기서 맡은 업무가 향상성을 향한 방향에서, 발전 방향에서, 시대조류에 맞은 방향에서 창의성을, 효율성을 열정을 더하면 조직의 발전은 물론, 본인의 발전에도, 대 국민 생활의 발전에도 큰 흐림이 형성되여
더 존경받은 공직사회가 될 것입니다.
비교가 될지 모르나, 내가 기업에서 한 현장에 6, 7백명 식사 관리에 효율성과 열정을 더 했더니 식사가 너무 좋아서 다른 현장 직원들이 우리 현장에 와서 밥 먹고,
이 소문이 본사에 알려져 본사 감사반까지 와서 현장 확인하고. 같은 예산인데 다른 현장은 식사 질이 형편없어 식대 올려 달라는데, 왜? 어째서 이 현장은 잘 먹이고 노무자들 치약까지 사주냐? 다른 돈 유용 아니냐? 감사받았지요. 그 비결은 적정재고 유지, 검수 철저, 2주마다 식수 원가 대비하면서 식사 질 점검하기, 잔밥 줄이기. 열정으로 관리하니 다 좋아요. 좋아져요.
공직사회도 열정으로 들여다보면 발전의 틈새가 보일 것입니다,
열정으로, 무한 봉사의 정신으로! 긍정의 자세로! 임하면 자신이 맡은 일이 공공성에 승화될 것입니다.
옹진문화원이 윤삼용국장님을 모셔 오고 나서 혁신적인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저변에는 늘 창의적 발상에 열정을 더해 회원들을 포용하여 문화노력하는 자세입니다.
문화학교 개설은 획기적 사안입니다.
이번 학기에 자서전 쓰는 학습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강의 시간에 모두가 눈물겹도록 열심히 청강하며 자신이 쓴 글에 긍지를 가지며 글 씀에 대한 자신감을 복 돋아 준 좋은 강의었습니다.
인문학 접근의 재미를 흡족히 느끼는 모습에서 강의실 확장을 생각합니다. 이것이 발전입니다. 응원 바랍니다.
또 하나는 옹진 예술인의 밤 행사입니다.
옹진군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접목의 구심적 역할, 마중물의 역할이 성공적이었습니다.
행정관리 측면에서도 복식 부기 실행으로 회계 관리는 물론 여타 재무관리 전반이 물샐틈없이 관리되고 있음은 열정과 창의성입니다. 창의성 열정은 어디서 나오는가? 인문 독서에서 나옵니다.옹진문화원에서 회원들에게 양서 보급 한 책 고명환이 지은 <고전이 답했다> 에서 140쪽에서 “독서를 시작하고부터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 중에 내가 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었다”
나는 이 글을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그 말을 믿게 됩니다.
왜냐하면 독서에서 얻은 지식 지혜 의식이 코메디언에서 베스트셀러의 작가로 자본가로, 만들고, 또한 4번 실패한 음식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성업한
것이 독서의 바탕에서 이뤄진 그 사실에서 믿고 공유 차원에서 이렇게 말씀 올립니다.
특히 음식점 이야기에서 처음에는 식재료에서 어떻게 하면 이익을 남길까 여기에 몰두했는데 독서 하다보니 음식 장사에도 철학이 있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손님들이 내 음식을 먹고 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도록 고맙다는 철학을 먼저, 음식을 팔었더니 손님이 모이고 성업이 되더라. 하는 증언에서 독서를 하다보면 자기식대로 철학이 생깁니다.
옹진문화원이 행하는 문화사업의 철학은 무엇인가?
사랑, 포용입니다. 섬김의 정신입니다.
섬 생활에서, 갇힌 주변에서, 열악하지만 문화의 기본을 얻고자 찾아 나선 그분들의 기대에 사랑으로, 따뜻한 대접으로, 함께하는 자세로, 무한의 사랑으로 포용합니다. 격려합니다. 섬깁니다.
문화의 힘은 행복이기에, 행복 창출의 마중물 역할에 열정으로 노력합나다.
이 참에 고명환의 책 <고전이 답 했다> 권합니다.
125쪽에 이런 말이 나와요.
“소유는 정지된 것이고 존재는 움직이는 것이다. 독서에서 소유는 암기하는 것이고 존재는 깨닮음이다. 콘텐스에서 소유는 모방이고 존재는 창조다. 사람에서 소유는 콘데고 존재는 청춘이다. 사랑이 그토록 힘든 이유는 사랑의 본질이 존재인데 소유하려 들기 때문이다”
깊이 생각해 볼 대목이며 이런 데서 독서의 재미가 깊어집니다.
내가 기업에 근무할 때, 인사부장이 아닌데도 신입사원 모집에 1차 면접관을 했어요. 이유는 인사 평점이 늘 공정하다 해서
면접 시 중점은 여기에 두었어요. 주일날, 쉬는 날 무엇하시나요?
이 질문에 즉답이 나오면 기본 점수 주고,
우물쭈물 한다던지, 독서 한다던지 하면 마이너스 10점.
취미생활로 테니스 운동 나갑니다. 하면 플러스 10점.
생활에 목표를 세우고 사는지 여부가 이 질문에서 나오지요.
독서는 휴일에나 하는 것이 아니고 늘 해야 하는 생활이기에 휴일 날 독서는 진정한 독서가 아니지요.
이런 면에서 휴일을 최대로 건강 생활에 활용하세요.
앞으로 100세 시대에 초석이 됩니다.
나는 삼십대 초반부터 테니스를 매일 꾸준이 하고 매월 2회 등산하고
담배 안 피고 건강해야 의지를 실현합니다. 사회관계망에 적극 참여 하고,
모두를 긍정적인 측면으로 바라봅니다. 내가 쓰는 언어가 내 세계라는 선각자의 말을 명심합니다. 해서 나는 이 말을 자주 씁니다.
“꽃다운 인생살이” 주문 외우듯 늘 가슴에 품고 염불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찬란한 봄 햇빛에 행운 함께 하시기를 축원 합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25년 5월1일에 태동철 합장.
댓글목록 0